. "사람들이 여기 산다고?" 기상천외한 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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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색 마을] "아파트 한 동이 곧 도시?" 상상을 초월하는 지구촌 기묘한 마을 BEST 3

 

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신기한 이야기를 배달해 드리는 **[블로거 루미네스  한]**입니다. 

여러분에게 '집'은 어떤 공간인가요? 햇살이 들어오는 창문, 마당이 있는 주택, 혹은 편리한 아파트?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주거 형태를 완전히 벗어나, **"진짜 사람이 여기서 산다고?"**라는 의문이 드는 기상천외한 마을들이 있습니다.

추위를 피하기 위해, 더위를 피하기 위해, 혹은 영혼을 달래기 위해 만들어진 세계의 믿기 힘든 마을 3곳! 지금 바로 랜선 집들이를 떠나볼까요? 

 


1. 전 주민이 '한 지붕 대가족'? 알래스카 '휘티어 (Whittier)'

 위치: 미국 알래스카

 

첫 번째 마을은 눈 덮인 알래스카의 항구 도시, 휘티어입니다. 인구 약 200명의 작은 마을인데,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집이 보이지 않습니다. 덩그러니 서 있는 **14층짜리 아파트 한 동(Begich Towers)**만 보일 뿐이죠.

놀랍게도 마을 주민 전원이 이 아파트 한 건물에 모여 삽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슬리퍼 신고 등교 가능? 이 아파트 안에는 없는 게 없습니다. 경찰서, 우체국, 병원, 슈퍼마켓, 교회, 시장실, 심지어 학교까지 건물 지하 통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유는 바로 살인적인 추위와 강풍 때문입니다. 겨울 적설량이 6m가 넘고 시속 100km의 바람이 부는 이곳에서, 주민들은 굳이 밖으로 나갈 필요 없이 엘리베이터만 타면 모든 생활이 가능하도록 '원스톱 도시'를 만든 것이죠.

 

관전 포인트:

이 마을로 들어가는 육로는 4km 길이의 터널 딱 하나뿐인데, 밤 10시 30분이 되면 터널 문이 닫혀서 완벽한 고립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이웃과 싸우면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칠 때 정말 어색하겠는데요? 

 

알레스타 휘티어


2. "지구 멸망 후의 모습?" 지하 도시 호주 '쿠버 페디 (Coober Pedy)'

위치: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황량한 붉은 사막 위에 굴뚝만 뽕뽕 솟아 있는 이곳. 겉보기엔 폐허 같지만, 발밑 지하 세계에는 3,500명이 사는 거대한 도시가 숨겨져 있습니다. 바로 세계 유일의 지하 마을 **'쿠버 페디'**입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더위가 만든 땅속 낙원 이곳은 한여름 기온이 섭씨 50도를 넘나드는 불지옥입니다. 도저히 지상에서는 살 수 없었던 사람들은 시원한 땅속으로 들어가 살기 시작했죠.

단순한 동굴 생활을 상상하지 마세요! 지하에는 침실, 주방은 물론이고 수영장, 당구장, 서점, 호텔, 심지어 교회까지 갖춰져 있습니다. 지하 온도는 1년 내내 24도 정도로 아주 쾌적하다고 해요.

 

관전 포인트:

이곳은 세계적인 오팔(Opal) 생산지이기도 합니다. 벽을 파서 방을 넓히다가 수억 원짜리 오팔을 발견해 벼락부자가 된 주민의 실화도 있다고 하니, 저도 가서 삽질 좀 해봐야 할까요? 💎 영화 <매드맥스>와 <스타워즈>의 촬영지이기도 했던 이색적인 풍경을 감상해 보세요.

 

호주지하도시 쿠버페디


3. "주민보다 인형이 더 많다?" 멕시코 '인형의 섬 (Island of the Dolls)'

 위치: 멕시코 소치밀코 운하

 

마지막은 담력 센 분들만 갈 수 있는 곳입니다. 멕시코시티 외곽의 한 작은 섬, 이곳에는 사람이 살지 않습니다. 대신 수천 개의 낡고 버려진 인형들이 나무마다 주렁주렁 매달려 여러분을 쳐다보고 있죠.

 

 [비하인드 스토리]

소녀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이 섬의 관리인이었던 **'돈 줄리안 산타나'**라는 남자는 어느 날 물에 빠져 죽은 소녀를 발견합니다. 그 후 소녀의 영혼을 위로하고 악령을 쫓기 위해 버려진 인형을 주워 섬 곳곳에 매달기 시작했죠. 무려 50년 동안이나요!

그는 2001년에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남긴 수천 개의 인형들은 세월의 흔적으로 팔다리가 잘리거나 눈알이 빠진 기괴한 모습으로 남아,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꼽히게 되었습니다.

 

관전 포인트:

현지인들은 밤이 되면 인형들이 서로 속삭이고 고개를 돌린다고 믿습니다. 공포 영화 <사탄의 인형> 처키가 친구 먹자고 할 것 같은 비주얼... 저는 사진으로만 보는 걸로 만족하겠습니다. 

 

멕시코 인형의 섬


저의 한 줄 평

오늘 소개한 세계의 이색 마을들, 어떠셨나요?

  1. 편리함 끝판왕, 엘리베이터 타고 등교하는 마을 (알래스카)
  2. 천연 에어컨 가동, 지하 벙커 마을 (호주)
  3. 등골이 오싹, 인형들의 마을 (멕시코)

만약 한 달 살기를 해야 한다면 여러분은 어디를 선택하시겠어요? 저는... 와이파이만 잘 터진다면 시원한 호주 지하 마을에서 오팔이나 캐면서 지내보고 싶네요! 

세상은 넓고, 사람이 사는 방식은 정말 다양한 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려요! 다음엔 더 신기방기한 여행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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